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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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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6. 29. 14:04

경주시청사전경
경주시청 청사 전경./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 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 부모 가구 등으로 지난달 29일 기준 급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1만834가구다. 지원 규모는 52억원이며 전액 국비로 편성됐다.

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1회 한시로 차등 지급되며, 신속한 지급과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경주페이로 지급된다.

경주시는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경주페이 가맹점으로 가입된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오는 3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해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3일 이후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자동 소멸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급격한 물가 폭등으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이 큰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히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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