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7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지도자 및 선수,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건령 한국범죄학 연구소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강의는 폭언과 폭력, 성폭행 등 스포츠 분야의 인권 침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올 1월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선수단 인권 보호를 강화하는 등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올 해 안에 직장운동경기부 협의회를 구성해 근무환경 개선, 경기력 향상, 고충 처리 등 직장운동경기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위해 지도자, 선수 등과 함께 논의해 나가며,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할 때”라며 “서로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더욱 발전하는 직장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