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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무안연꽃축제(7월21일부터 4일간) 기간에 발맞춰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컨설팅을 통해 메뉴 전수 교육을 마쳤다.
대상 요식업체들은 전수된 신메뉴를 조기 판매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며 완성메뉴로 정착시키기 위해 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컨설팅을 추진하는 요식업체는 무안읍 소재에 남산가든, 내고향뻘낙지와 삼향읍 소재에 시골집, 남악골 산야초, 송악모빌, 후레쉬투고 6개소이며 기존에 컨설팅 받은 승달가든, 무안갯벌낙지2호점에도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가 메뉴를 전수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접근이 쉽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음식 개발에 중점을 뒀으며, 현재 판매중인 시골집에 우렁 강된장, 남악골 산야초에 닭고기 영양전골, 후레쉬투고에 불고기 샐러드, 남산가든에 갯장어 짜글이 등은 음식점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8월 중 현장코칭을 마무리하고 대상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동안 전수받은 메뉴들을 평가하는 평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올해는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무안연꽃축제가 대면축제로 개최됨에 따라 내·외부 고객 유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음식관광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맛집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