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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과 경북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에 의거 포항시의회 의원 정수가 32명에서 33명으로 변동됨에 따라 자치행정위원회의 위원 정수를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변경했다.
이어 개정지방자치법에 의해 기존 자치단체장이 제출했던 주민청구 조례안을 의결기관인 의회에 직접 제출토록 변경되어 불필요해진 포항시 주민의 조례 제정과 개폐 청구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는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8대 포항시의회의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포항시의회는 “소통하는 참된 의정, 시민중심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 앞장서고 대의기관으로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민의를 대변하고 포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제8대 포항시의회 의정활동 성과 로는 먼저 지방자치 2.0시대에 걸맞는 자치의회 구현이다.
제8대 포항시의회는 32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책임성이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포항시의회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정한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을 내딛었으며, 윤리특별위원회와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 지원관 4명을 채용하여 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어 시민과 다양한 소통을 통한 열린 의회 구현에 앞장섰다.
제8대 포항시의회는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 집중했다.
포항지진특별법 제정과 피해복구를 위한 결의문과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 선정 촉구를 위한 결의문, 동해선 수서행 고속철도 운행 촉구 건의문, 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 성명서,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지역사회 상생 촉구 결의문 등을 7건의 건의문과 결의안을 채택하고 9건의 성명서를 발표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소리를 전하며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 센터 등 지역의 주요 사업장과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본회의장 방청 활성화, 시정 질문·행정사무감사 생방송 등을 실시했으며, 의회소식지, 홈페이지,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의정정보를 제공하며 열린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한 신뢰의회 구현했다.
시의회는 제251회 임시회부터 제294회 임시회까지 정례회 8회, 임시회 36회 총 44회, 385일간의 회기를 통해 77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했다.
4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와 49건의 시정 질문, 156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은 물론 지진발생 원인규명과 실질적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랑 상품권 확대발행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추가경정예산안 적극 심사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입법과 역량 강화를 통한 정책의회 구현에도 앞장섰다.
제8대 포항시의회의 의원발의 조례는 97건으로 제7대 의회 52건에 비해 86%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발의된 조례는 포항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포항시 어촌·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군사시설 및 군 훈련 피해구제 활동지원 조례안 등 지역 현안을 아우르고 시민의 복리증진에 직결된 조례가 다수였다.
이밖에도 시의회는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연수와 타 도시 선진지 벤치마킹, 의정활동과 관련한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정해종 의장은“지난 4년간 포항시의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포항시의회가 8대 의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하고 완성된 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