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는 주최기관인 경상남도와 밀양시,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의 실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대행사로부터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의 기본구성과 운영방안 및 세부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각 기관의 실무위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9회를 맞이하는 나노융합산업전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홍보하고 나노기업 간 나노융합기술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지난 7~8회 산업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는 오프라인 전시로 열린다.
특히 이번 산업전은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할 나노융합 국가산단에 발맞춰 나노융합산업의 메카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산업전 최초로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밀양의 우수한 나노융합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실무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