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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보령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의 장애인 수는 8764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약 9%로 나타났다.
시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이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키우고 사회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돕고 있다.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만성질환을 가진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2차 장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오는 11월까지 지체·뇌병변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헬스 건강교실’을 운영해 헬스기구, 탄력밴드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근력강화 운동법을 알리고 체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연중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병원에서 퇴원하는 장애인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 활동, 휠체어 등 재활기구 대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경희 시보건소장은 “지역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