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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부크리에이터 양성...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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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06. 07. 10:10

농가별 브랜딩·컨텐츠 제작 역량 강화
영주 1-1 영주시, ‘1인 방송 크리에이터 교육’ 개강
영주시가 1인 방송 크리에이터 교육을 하고 있다./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오는 21일까지 농부크리에이터 양성과 콘텐츠 제작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과 농업 홍보에 관심 있는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사만으로 다른 농부와의 차별성이나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농부크리에이터 양성으로 농가별 컨셉과 참신한 콘텐츠 창출을 통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정윤수 강사는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청년 창업농 UCC부분 최우수상 등 각종 농업인 콘텐츠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한 농업인으로 교육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화·수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이번 교육을 진행하며 △농부 크리에이터의 이해 △농부브랜딩을 통한 SNS마케팅 전략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법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만들기 △내 브랜드 디자인 하기 △SNS채널 만들기 및 홍보 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지도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에서는 이번 교육이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농부 크리에이터의 지속적인 SNS기반 소통으로 농생산품에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욱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인 미디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이번 교육이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창출로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알리고 소득을 증대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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