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구클리닉은 거창군을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돼 농산어촌 지역의 유·청소년에게 선진축구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남·여학생 150명까지 선착순이며 모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3일 이틀간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대한축구협회(KFA) 전임·지역지도자 지도하에 코디네이션 및 볼 감각 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축구 유니폼세트와 교육이수자 KFA 수료증이 제공되며 참가자 가운데 25명을 선발해 9월중 2단계 축구클리닉을 실시한다.
최종 6명은 유럽 명문 구단을 방문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일정 및 내용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준회원 등록 후 참가신청서를 별도로 작성해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에 제출해야 하며, 결과는 6월 27일 개별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최종선수 6명 중 여성선수 1명과 실력 외에 성실과 열의를 평가기준으로 선수 1명을 선발할 예정이므로 초심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