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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연제구 관내 취약계층 250세대에 필요한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 종합선물 꾸러미를 제작·전달하는 것으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가 기부금 1000만원과 행사 장소를 지원했다.
종합선물 꾸러미는 과일, 참기름, 김, 누룽지, 떡, 계란, 건강즙 등 다양한 먹거리와 방역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먹거리는 연제구 연산시장에서 전량 구입하여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분옥 연제이웃사랑회 이사장, 배기한 한국마사회 연제지사장 등 봉사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전통시장 종합선물 꾸러미를 제작하였으며, 강미나 연제구 부구청장도 봉사활동에 동참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제작된 꾸러미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됐다.
정분옥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는 마사회 연제지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기한 지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 5월 20일은 한국경마가 최초로 시행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경마의 날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