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째인 올해 행사의 주제는 공예가 가깝고 친근하게 즐기는 문화가 되고, 공예주간의 다채로운 경험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국의 공방과 화랑, 문화예술기관 등 648곳이 참여하며 공예품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397개의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를 중심으로 열린다.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전시 외에도 공예 체험, 참여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한 3차원 인쇄 특별기획전시 ‘촉각의 순간들’도 진행된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민속 유물과 현대 공예품의 협력 전시 ‘민속×공예 소소하게, 반반하게’를 진행한다. 문화재 공예품들과 작가들의 소반, 반닫이, 나전칠기 등을 선보인다.
연남방앗간은 공예주간 특별 음료를 수공예품에 담아 제공하며 스테이폴리오는 쉼을 주제로 한 숙박 공간에서의 공예 전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