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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충남지역을 제외한 보령시에서 접근이 용이한 2시간 이내 권역에 있는 62개 지자체를 집중 홍보 대상으로 선정하고 부서별 1~2개씩 방문계획을 수립해 현장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2개 부서가 22개 지자체 방문을 마쳤고 이달 들어서도 17개 부서가 32개 지자체를 방문해 현재까지 54개 지자체에 대한 현장 홍보 활동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문지역 보령향우회도 찾아가 회원들에게 고향에서 펼쳐지는 시 개청 이후 최초의 국제행사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안내하고 있다.
시 직원들은 지자체를 방문해 박람회 개최 일정과 전시관 관련 사항, 입장권 예매 방법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마련과 이달 말까지 입장권을 구매하면 기본요금의 33%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1000만원 이상 일괄 구매 시에도 기본요금의 4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해당 지자체 내 각급 기관단체의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향숙 시 박람회지원단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면홍보가 불가능했으나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이 코로나19를 이기고 보령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해양머드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