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매출 증가와 관련해 지난해 인수?합병(M&A)를 통해 오리지널?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엔피, 래몽래인과 더불어 이미지나인컴즈, 얼반웍스 등 자회사에선 드라마?예능 제작이 본격화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수익인식이 이뤄질 수 있다고 사측은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증가한 사유에 대해서는 전사적 차원에서 킬러 IP를 확보하기 위한 IP인큐베이팅 초기 비용이 발생, 이를 위한 전문인력 인건비가 상승한 한편 지난해 메타버스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회비용이 상승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현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등 수주한 프로젝트가 지연돼 비용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위지윅스는“올 전반기는 전사적 차원에서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를 진행했다면 하반기부터는 각종 OTT와 채널 등에서 위지윅 브랜드의 콘텐츠들을 차례대로 선보일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그룹사의 대형 스튜디오 출범이 대기 중으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