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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설계 용역 업체인 COS파트너스 건축사 사무소는 설계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및 시설 배치 등 건물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주민의 이용 편의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활성화에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현황 측량 및 지반 조사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 설계와 △주요기능의 특성, 성능 재질, 형태 등을 기술하여 필요한 기준을 제시하는 중간설계 △설계조건 및 방침 설정을 위한 실시설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사업은 하반기 공사를 시작하여 2023년 준공예정으로 지역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교육 및 복합 문화시설, 창업시설 공간을 운영하여, 복지 인프라 확충은 물론, 향후 문경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건축의 기초이자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할 설계 단계에서 기업체 및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상의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기업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창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