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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체협약은 지난해 11월 24일 구리시청 공무원노조가 요구한 단체교섭안을 구리시에서 부서별 검토를 마친 후 2월 23일 상견례를 시작, 총 5차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하여 최종 합의하여 조인했다.
구리시장 권한대행 차종회 부시장과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박운평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민원처리 부서 보호장비 지원, 운전자보험 가입 등 공무원 보호 대책 향상과 직급 차별 없는 퇴직준비교육, 공직선거 특별휴가 일수 조정, 직장 내 갑질 금지 등 그간의 갈등 해소 계기 마련했다.
구리시장 권한대행 차종회 부시장은 “노사가 합의한 단체협약은 공무원 노사관계에서의 공정과 상식, 포용과 통합의 모습”이라며 “상생하고 발전하는 노사관계를 통하여 시민께 봉사하는 구리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운평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상호 존중하면서 성의 있는 교섭이 진행되었음에 감사를 표하며 “공무원의 복지향상과 시정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