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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천군에 따르면 스테리움 서천은 지난 2월 민간 운영자를 최종 결정했으며 오는 18일 캠핑장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공간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106억원을 투입해 캠핑장, 상가, 특산품판매장,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춘 국립생태원 연계거점 관광지를 2020년 5월 조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립생태원 방문객이 급감하며 상가와 캠핑장 분양이 난항을 겪어오다 지난 2월 유한회사 창조레저개발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되면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캠핑장 운영을 계기로 기존에 운영 중인 서천군 농·특산품 판매장, 카페, 음식점 등 편의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국립생태원 연계거점 관광지가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캠핑장 앞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2000㎡ 면적의 유휴부지에 유채꽃을 식재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온숙 군 관광축제과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가 시행되면서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글램핑, 쿠킹박스, 카라반 등 럭셔리 캠핑장을 표방하는 스테리움 서천이 본격 운영되면 지역 주요 관광지와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