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거창군, 재정민주주의 실현 주민예산학교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04010002374

글자크기

닫기

박현섭 기자

승인 : 2022. 05. 04. 10:26

사례·실습위주 워크숍...주민참여예산 이해 높여
20220504_102058
경남 거창군은 3일 위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마리·위천·북상 주민 등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인식확대를 위한 주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3일 위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마리·위천·북상 주민 등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인식확대를 위한 주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지역의제 발굴·선정, 제안사업 함께 만들기 등 사례와 실습을 포함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돼 지역발전을 위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 중 구체화가 이루어진 사업은 즉시 제안사업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행정부문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던 예산의 편성·집행을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공론화를 통해 의제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제도이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예산학교’ 운영과 함께, 2023년 예산 편성 시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를 병행하고 있다.
또 북상·위천·마리 권역을 시작으로 남상·남하·신원 권역(4일, 남하면 행정복지센터), 주상·웅양·고제 권역(6일, 웅양면 행정복지센터), 가조·가북 권역(11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 거창읍 권역(13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청소년 권역(6월, 거창군청소년수련관) 등 6개 권역별로 예산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주민참여는 지방분권의 첫걸음이고 지방분권이 곧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는 시대이다”며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거창을 변화시키고 더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