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순천, 전남도 주관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02010000684

글자크기

닫기

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5. 02. 11:06

K-웰니스 대표도시로 30만 정원 도시 미래비전 완성
순천시 도심과 동천(벚꽃)
전남 순천시 도심을 흐르는 동천 전경.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전남도 주관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도 핵심 시책인 블루이코노미는 전남의 청정자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전남의 미래비전으로, 블루에너지, 블루관광, 블루시티 등 6개 분야로 구분되어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는 블루시티 분야에서 ‘생태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웰니스 대표도시’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순천시는 친환경 도시기반을 바탕으로 생활 속 정원을 조성하고 사람중심의 도시공간을 확대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비대면 안심관광지 3회 연속 선정, 국제생태관광중심 도시 부문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순천형 헬스투어 운영 등 소프트웨어와 순천만국가정원·용계산 치유의 숲 등 하드웨어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했고, 지난 2월에는 ‘전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 지속가능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도시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시내 전역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하여 가계 통신비 약 52억 원을 절감하였으며 스마트 주차장·횡단보도 구축, 스마트 시범도시 연향뜰 개발 등을 통해 스마트 도시 기반을 확충했다. 또 미세먼지 차단 숲, 용계산 기적의 숲·치유의 숲, 천만그루 나무심기, 산림공원 등 도심 속 생태 자연을 확대했다.

그 결과 2020년에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에 등극했고 2002년 대비 흑두루미는 46배나 증가하는 등 생태자연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전남의 대표 도시임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노력이 최우수상의 영예로 돌아와 기쁘다”며 “순천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등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시민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30만 정원 도시 미래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