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견기업인의 날’은 오는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에 열린다.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은 한국 경제·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상생 협력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사다리 구축에 힘쓴 중견기업인,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주어진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 김철영 미래나노텍 회장 등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중견기업계에 총 218건이 수여됐다.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등 분야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분야 신산업 창출 등에 앞장선 중견기업인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박일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서 우리 경제를 지탱한 핵심 동력은 중견기업의 자발적 헌신과 성취”라면서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 불합리한 반기업 정서를 불식해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지지와 공감의 기반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 마감은 5월 31일까지다. 중견기업 유공 포상 신청과 관련한 내용은 중견련 또는 산업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