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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우공의딸기(주), 상주시에 1000만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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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22. 04. 21. 14:02

농업분야 시상금 전액 장학재단 기탁,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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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희 우공의 딸기(주) 대표와 부인 곽연미씨가 상주시에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 박홍희 우공의 딸기(주) 대표가 21일 한사랑농촌문화상으로 받은 시상금 1000만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상주시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우공의 딸기(주)는 지난해 8월 설립됐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2ha의 최첨단 유리온실로 연간 200톤(연매출 17억원)을 생산하는 딸기전문 생산 법인이다.

박홍희 대표와 곽연미 부부는 지난 2013년도 상주시에 귀농해 대기업 근무 경력을 바탕삼아 ‘이라’란 브랜드를 개발했다. 쿠팡, 롯데슈퍼에 납품하는 등 마케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19명의 청년 인턴과 직원을 채용해 생산부터 유통·가공까지 다양한 농업분야 체험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은 전국에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량·원예·축산·봉사분야 각 1명씩 발굴 및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으며 박홍희 대표는 ‘한사랑농촌문화상’ 중 스마트팜 운영 전문가로 원예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 답게 금번 수상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에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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