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 만들겠다"
서울시, 행안부, 청와대 등 30년 행정경험 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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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서초구를 이끌기 위해 30년 간 체득한 행정경험과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다가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일)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성수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예비후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의 정책적 마인드와 지방종합행정의 현장성’을 자신만의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약 30년간 서울시 행정과장, 행정안전부 대변인, 청와대 선임행정관,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정부 핵심 현장을 두루 섭렵했다. 여기에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조은희 후보의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했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윤석열 당선인 캠프에서 보육·에너지 등 공약 개발과 생활밀접형 ‘심쿵 공약’을 설계하는데 일조하는 등 민심을 읽는 정무적 감각도 겸비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시아투데이는 20일 전성수 예비후보를 만나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위한 복안을 들어봤다.
- 예비후보는 서초구와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
“‘서울은 전국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 국민이 왕래하는 서초구는 그런 의미에서 서초가 서울이고, 서울이 서초라고 생각한다.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 등 인근도시, 지방과 연결되는 자치구다. 이에 서초구와 타 도시를 연결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할 것인지 궁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공직생활 30년 중 20년간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왔다. 특히 서울시 행정과장으로 재직 시 자치구와의 공동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25개 자치구 각각의 입장에서 가려운 곳이 무엇인지 소상히 파악했다. 지난해는 조은희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서초의 현안과 구민들의 니즈를 잘 알고 있다.”
- 구의 여러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강조한 이유는
“서초구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양재R&D 혁신허브 지정, GTX-C 양재역 광역환승센터 건립,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위례과천선 선암IC역 및 포이사거리역 신설, 과천신도시 하수처리장 당초 위치에 설치 등이 저의 대표 핵심 과제다. 이 같은 구의 현안들은 각각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한다. 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해결하겠다. 또 구민들의 안전한 일상, 깨끗한 환경, 숨쉬는 문화, 미래를 위한 보육과 교육, 민생경제와 청년일자리, 약자와의 동행, 도시인프라 조성 등 서초구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더 살기 좋은 도시의 표준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
- 구민들이 구청장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있나. 해결방안도 마련했는지
“최근 주민들과 만남에서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재건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이다. 현재 서초구 재건축 추진상황을 보면 총 71개 지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재건축 정비계획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서울시와 협의 등이 지연돼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저는 신속히 절차를 마무리해 재건축이 원활히 진행시킬 역량을 갖췄다. 또 재산세 감경도 이슈다. 서초구는 2020년 전임 조은희 구청장 때 추진했던 ‘서초구 구세 조례’ 개정을 통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대상으로 재산세율 50% 감경해주려던 것을 고(故) 박원순 시장 재임 당시 조례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4일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받아, 서초구는 납세자에 대한 환급처리를 준비 중이다.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세금으로 고통받는 구민들께 힘이 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양재·우면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일상을 조기에 회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때문에 업무 시작과 동시에 ‘100일 일상회복 프로젝트팀’을 발족할 것이다. 주민 여러분의 일상이 100일 안에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코로나19로 발생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도 꼼꼼히 챙기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방안을 단단하게 마련해 도움이 되어 드리겠다.”
- ‘청년 1번지’ 서초를 공약으로 내셨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은
“서초구는 양재·우면동 일대에 삼성, LG, KT 등의 R&D센터, 인공지능(AI)과 ICT관련 중소기업이 3600개 이상 자리하고 있다. 또 양재 AI허브센터가 있다. 저는 이곳 양재동 일대를 R&D 혁신허브로 지정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기반 미래융합 혁신지구로 만들어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는 ‘AI 칼리지, 블록체인 칼리지, 청년 영상 크리에이터 칼리지’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 중이다. 향후 청년들의 취·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양재 AI혁신허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턴십 지원,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할 계획도 있다. 아울러 민간기업들과 연계한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끝으로 서초 구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저 전성수는 진짜 준비된 일꾼이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행정의 매커니즘을 30년간 체득했다. 실력이 다르고 경험이 다른 전성수를 선택해주시길 바란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서초의 꿈을 이루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로 힘든 구민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구청장, 내 생활에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