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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 관광용 모터보트 암벽 충돌 ‘침수’…9명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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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22. 04. 17. 16:37

119 산막이 해상구조대 출동 19분만에 모두 구조, 승선 관광객 중상 2명, 경상 6명 발생
16일 관광객 8명을 태운 관광용 모터보트가 산막이옛길 수상관
16일 관광객 8명을 태운 관광용 모터보트가 산막이옛길 수상관광센터 맞은편 암벽에 부딪혀 침수된 가운데 모터보트를 선착장으로 옮겨와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제공=괴산군
16일 오전 11시 10분경 충북 괴산군의 유명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호반에서 관광객 8명을 태운 모터보트가 암벽에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산막이옛길 119 수상구조대는 4분만에 출동해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승선자 8명 외 선장 등 9명 전원을 19분만에 모두 구조해 충북대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관광유람선이 침수된 모터보트를 선착장으로 예인하고 있다./제
관광유람선이 16일 오전 충북 괴산군 산막이옛길 호반에서 침수된 모터보트를 선착장으로 예인하고 있다./제공=괴산군
괴산군 안전총괄팀 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모터보트를 타고 차돌바위 선착장을 출발해 산막이 선착장을 거쳐 연하협구름다리를 돌아오는 코스로 사고는 괴산호 수상관광센터 맞은편에 있는 암벽을 선장의 부주의로 미쳐 피하지 못해 부딪히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이차영 괴산군수는 도선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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