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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는 그동안 문경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교육지원을 받은 청소년들 중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2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19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지원하는 일대일 학습 멘토링, 인터넷강의 수강, 개별 학습실 이용, 학습 자료 제공 등의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으며 검정고시 준비를 해왔다.
센터에서는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고사장 이동에 필요한 차량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및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도시락, 필기구 등을 지원하며 합격을 응원했다.
시험에 응시한 박모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센터 선생님의 지도도 받고 인터넷 강의도 열심히 들으며 노력했는데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다할 생각이다”며 합격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검정고시 준비에 최선을 다한 우리 청소년들이 모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마중물을 채우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진심으로 그들의 합격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