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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김 전 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대선에서는 아쉽게 졌지만, 6월 지방선거에서는 이재명과 함께 했던 역량 있는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꿈꿨던 대동세상을 수원에서 이뤄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김 전 부지사는 같은 날 열린 전 수원시장인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김 전부지사 이날 염 전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염 전 시장님은 지방자치분권의 전도사로서 12년간의 현장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수원이 낳은 훌륭한 정치인이자 따뜻한 인간성을 갖춘 분입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저는 경기도 부지사로 도 행정을 맡아 일하다가 수원시장에 도전하고, 반대로 염태영 시장님은 수원시를 책임지시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고 밝히며 경기도와 수원에서 함께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염 전 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캠프를 찾은 김두관 의원을 만나 6월 지방선거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관 의원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두 분 다 열심히 뛰어달라”는 응원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