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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에 사랑 빼앗긴 왕샤오페이 뒤끝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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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2. 04. 03. 21:35

전 부인이 너무 사랑에 집착하는 성격이라 질렸다고 저격
구준엽에게 전 부인인 쉬시위안(徐熙媛·46)을 빼앗겼다고 해도 좋을 중국의 왕샤오페이(汪小菲·41)의 뒤끝이 예사롭지 않다. 그야말로 작렬한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전 부인에 대한 집착을 끊지 못하는 모양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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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했을 때의 왕샤오페이와 쉬시위안. 그러나 지금은 거의 원수가 됐다고 해도 틀리지 않아 보인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현재 베이징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특별히 하는 일은 없다고 해도 좋다. 모친이 하는 고급 레스토랑 체인이 사실상 부도가 나면서 남의 손에 넘어간 것에서도 모자라 본인이 하는 사업들이 모두 망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당연히 시간이 남아 돈다고 봐도 좋다. 아마도 전 부인과 구준엽을 계속 저격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그는 얼마 전 “나는 내 딸들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아빠라고 하는 꼴을 볼 수 없다. 반드시 데리고 오겠다”라는 입장을 피력, 뒤끝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내 딸들의 엄마는 사랑에 너무 집착한다. 잠시라도 떨어져 있지를 못한다. 그럴 때마다 전화를 해서는 징징거린다. 오죽했으면 내가 결혼 생활 10년 동안 700번이나 비행기를 탔겠느냐. 나는 나흘 이상 가족과 떨어진 적이 없다”면서 또 전 부인을 저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이 중국과 대만을 너무 자주 오가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이 이혼의 원인이었다는 소문을 해명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보인다. 아무려나 그의 뒤끝과 부인에 대한 저격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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