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앙회에 따르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전국 75만 그루 나무심기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나무심기는 전국 1555개소에서 2만20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목류 47만 그루, 교목류 6만4000그루, 과실수 1만8000그루 등을 식재하게 된다. 묘목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유림관리소 등 관할 산림행정기관의 협조를 통한 시도·시군구(지)새마을회의 자체 예산 등으로 구입했다.
중앙회는 지난 2021년 25만 그루를 비롯해 2022년 75만 그루, 2023년 1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3개년 중장기 계획을 통한 ‘2050 탄소중립 실현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며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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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중앙회장은 “지구온난화 및 강원·경북지역 산불 사건 등으로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미래에 탄소 흡수를 활발하게 이뤄내기 위해서는 우리는 지금 당장,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중앙회장은 “과거 민둥산이였던 우리나라 국토가 세계 4위의 산림국가로 변모되기까지 그 뿌리에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며 “온실가스를 줄이는 나무 심기 활동에 전국 200만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