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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확진자들이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2020년부터 생수, 햇반, 라면, 죽, 컵밥, 통조림 등으로 구성한 생필품을 6만1509세트, 26억8600백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2월 중앙사고 수습본부에서 재택치료자 격리방식을 변경하면서 생필품 지원에 대해 각 지자체 여건에 맞게 결정함에 따라 대구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서는 지원을 중단했지만, 경산시는 예비비까지 긴급 투입해 지원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확진자 발생이 연일 수천 명을 넘어 이달부터는 확진자 와 접촉자 관리 기준변경으로 동거가족의 외출이 허용되어 생필품 지원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연일 폭증하는 확진자를 계속 지원하기에는 재정상의 관계도 있어 재택치료자에 대한 생필품 지원을 중단하게 됐다.
경산시는 생필품 지원이 중단되면서 확진자 중 동거가족이 없는 고령층 단독가구와 같이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59만4168건의 PCR 검사와 4만437건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으며 8190명의 재택치료 집중관리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