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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꿈나무 골퍼들 만남, KPGA 이벤트 대회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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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3.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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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타임폴리오 위너스매치플레이 조인식 진행 현장.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의미 있는 대회를 기획했다. 프로와 자라나는 새싹 꿈나무 골퍼들과의 이벤트 대회다.

16일 KPGA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 KPGA 빌딩에서 자산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조인식을 갖고 이벤트 대회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회는 3월 29-30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지는데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명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명이 짝을 이뤄 경기하는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총 16개 조가 출전해 스크램블 방식(한 조의 2명이 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18홀 팀 매치 플레이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1억5000만원이고 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 준비됐다. 물론 이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대신 초등학교 선수들에게는 총 5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우승팀 소속 선수에게는 1000만원, 나머지 선수 15명에게는 300만원씩을 지급한다.

송성엽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개최를 통해 KPGA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프로골프를 이끌어 갈 유소년 선수들이 아낌없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과 골프 꿈나무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기적으로 우량한 펀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금융 투자의 초석을 만들어줄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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