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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유치원, 초·중·고 8천여 명 급식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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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3. 04. 17:36

영천시) 학교 급식현장 사진
영천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관내 유치원 20개원, 초·중·고와 특수학교 42개교 802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영천시 지역내 학교 급식 현장./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관내 유치원 20개원, 초·중·고와 특수학교 42개교 802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학교 급식비는 영천시와 경북도, 도교육청 3개 기관이 분담해 지원하며 유치원 630여 명, 초·중·고와 특수학교 7390여 명에 대해 무상급식비 40억 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비 11억을 포함해 총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190일 정도 급식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유치원 무상급식은 경북도교육청과 영천시에서 공통된 기준 없이 개별적으로 급식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재원을 공동 분담하는 방식으로 체계가 개편되어 영천시 급식비 부담이 21억으로 지난해 대비 7.8억원(16% 정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초·중·고·특수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했고, 2020년부터는 시 자체 지원으로 유치원 무상급식을 우선 실시해 학부모 부담 경감과 교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는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대안학교도 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생들이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더해 학교급식에 이용되는 식재료를 친환경 농·축산물 등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초등 돌봄 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과 우수 농·축산물을 현물로 유치원에 지원하는 사업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코로나 19 거리두기 완화로 전교생 정상 등교 등 급식 인원, 급식 일수의 변동에 따른 빠른 대처가 중요해진 만큼 학교 급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영천시는 교육청과 상호 협조해 고품질 급식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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