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총연대 회원 200명은 15일 서울 종로에 있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정부 규탄 광화문 총집회’를 열었다.
오호석 코자총 공동대표는 “생존권 때문에 거리로 나왔다. 자영업자들은 죄인처럼 천대받고 있다”며 “쥐꼬리만 한 손실보상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 손실을 100% 보상받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들은 청와대에 영업시간 제한 조치 철폐, 매출액 10억원 이상 자영업자 손실보상 대상 포함, 손실보상 소급 적용과 100% 보상 실현 등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한편 집회에 참석한 일부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요구하며 삭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