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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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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2. 02. 15. 10:18

2개 현장점검반 편성 4월 15일까지 비탈면·옹벽·낙석 등 116개소 대상 점검
하동군청
하동군이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시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4월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붕괴위험이 높은 A등급 2개소, B등급 36개소, C등급 64개소, D등급 14개소 등 급경사지 116개소다. 2개 반 17명의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자체 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경사지의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옹벽의 균열 여부, 배부름 상태,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파손 정도의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가 다가오면서 집 주변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 붕괴가 우려된다”면서 “급경사지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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