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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 선봉…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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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01. 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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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7일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이스라엘 오즈마그룹과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 강호갑 중견련 회장, 안세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제공=중견련
우수한 제조·양산 기술을 갖춘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 간 협력지원 거점이 문을 열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과 공동으로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견련은 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사업 추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요즈마그룹,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혁신기업의 동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김동선 고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 민간 주도로 설립된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는 중견련의 한국 센터와 상반기 요즈마그룹에 설치될 이스라엘 센터를 상시 연결하게 된다. 센터는 제조 혁신, 신사업 개척 등 중견기업의 다양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이스라엘,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는 “이스라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과 한국 중견기업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실효적이고 다각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센터’가 한국 중견기업의 글로벌 제조 역량을 높이고, 이스라엘 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전통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중견기업의 기술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가치로서 첨단 기술 변화의 최전방인 이스라엘 혁신 기업의 만남은 그 자체로 거대한 글로벌 경제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 기관과의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말뿐이 아닌, 실제로 가동하는,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는 중견기업 재도약의 서포팅 타워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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