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전기, ‘패키지 기판’ 공급부족에 2022년까지 안정적 실적 예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429010017704

글자크기

닫기

김지수 기자

승인 : 2021. 04. 29. 08:43

SK증권은 29일 삼성전기에 대해 “패키지 기판의 극심한 공급부족(shortage) 상황을 고려하면 기판 사업부는 2022년까지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2조 3720억원(YoY +11.2%), 영업이익 3315 억원(YoY +99.4%) 기록하며 컨센서스 소폭 상회했다”며 “주요 고객사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계절적 성수기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방 수요의 호조에 따른 효과로, 기판 역시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수요 감소에도 패키지 기판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MLCC 는 전분기에 이어서 풀(Full)가동 체제 유지했고 재고 수준도 건전하며 출하량보다는 소형·고용량품, 전장 확대로 mix 개선을 기대한다”며 “기판 사업부는 패키지 기판의 극심한 shortage 상황을 고려하면 2022년까지 가격 협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반도체 부품 부족에 따른 SET 감소 우려가 부품 업체 전반 센티먼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러나 Shortage를 경험 중인 부품은 출하 감소 이상의 가격 인상 협상력이 있고, MLCC 는 믹스 개선으로 그 영향을 상쇄 가능하므로 동사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