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해커 동원은 보고서 체택될듯.. 러시아 관련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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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I는 2020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중국·이란의 대선 개입 정황을 담은 보고서를 18일 제출할 예정이었다. DNI 보고서는 미국 법무부, 중앙정보구(CIA), FBI 등 각 미국 정보 기관의 정보 보고를 종합해 작성되며, 대선 후 45일(18일) 내에 제출해야 한다.
DNI 보고서 제출 연기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미대선 개입 정황에 대한 각 정보부 부처의 의견이 통일 되지 않았고, 충분한 정황을 확보하지 않는한 존 랫 클리프 DNI 국장은 제출을 거부 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러시아 정부가 배후에서 관여하고 있는 해커가 2016년에 이어 2020년 미대선에서도 개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미 양당 진영의 조직 200개 이상을 표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0월, 존 랫 클리프 DNI 국장은 러시아와 이란의 11월 미대선 개입정황을 폭로했고, 이에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근거 없는 비난이며, 미대선 개입 의혹을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