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0 아투 어워드] 임영웅부터 도하영까지, 2020년 특별한 인물은 누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17010010474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0. 12. 27. 15:40

아시아투데이가 2020년 연예계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의미로 특별한 시상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2020 아투 어워드 시상식>은 올 한해 대중의 희비가 엇갈렸던 다양한 사건 속 연예인들을 재조명하는 무대로 꾸며집니다.

2020101201000598900052381
가수 임영웅이 ‘올해의 슈퍼히어로상’에 올랐다./아시아투데이DB
#슈퍼히어로상 = 임영웅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진(眞)’ 출신 임영웅은 올 한해 안방극장과 음원 차트, 스크린과 CF시장을 모조리 접수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는데요, 내년에도 ‘꽃길’ 행보가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20191230001212271_1577701015_1
‘낭만닥터 김사부2’가 ‘최고시청률찢었다상’에 올랐다./제공=SBS
#최고시청률찢었다상 =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새해 첫 월화극이었던 ‘낭만닥터 김사부2’는 시청률 26.7%(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전 방송사 통틀어 미니시리즈 드라마로는 3년 만에 25%를 돌파하는 기록과 함께 첫 방송(1월 6일) 이후 8주 연속 월화드라마 전 채널 1위에 올랐습니다.

2020090901000950000052281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황정민(왼쪽)과 이정재가 ‘우리 브로가 최고였다상’에 올랐다./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우리 브로가 최고였다상 = 영화 ‘다만 안에서 구하소서’ 황정민·이정재
영화 ‘신세계’ 이후 8년만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재회한 두 사람은 살벌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호흡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최고의 ‘브로맨스’를 선사했습니다.

2020110201000126000006352
김희선이 ‘킹스맨상’을 품에 안았다./제공=힌지엔터테인먼트
#킹스맨상 = 김희선
김희선이 언론 인터뷰에서 가장 매너가 좋았던 스타에게 수여하는 킹스맨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데뷔 후 첫 ‘화상 인터뷰’에 나선 김희선은 시종일관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2020101301000930300060341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환불원정대가 ‘어벤져스상’에 올랐다./제공=MBC
#어벤져스상 = 환불원정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로 뭉친 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는 나이를 넘어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습니다. 이들의 데뷔곡(?)인 ‘돈 터치 미’는 음원차트를 휩쓸었고, ‘놀면 뭐하니?’ 또한 10%(닐슨코리아 기준)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021801001810200102301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올해 4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관객동원상’을 받았다./제공=쇼박스
#최고 관객동원상·아쉽다 아쉬워상 =‘남산의 부장들’
유신 정권의 몰락을 그린 ‘남산의 부장들’은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올해 최다 관객인 475만명을 불러모았지만, 상영 도중 코로나19란 악재만 만나지 않았어도 1000만 관객 돌파는 ‘따 놓은 당상’이었다는 관측이 우세했기 때문인데요. 연출자인 우민호 감독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코로나19 때문에…”를 연발하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JA903003-1
남주혁이 종횡무진 다작 행보로 ‘음메음메상을 거머쥐었다./제공=매니지먼트 숲
#음메음메상 = 남주혁
소처럼 일한 배우에게 주는 상인데요. 2편의 드라마와 1편의 영화를 쉴 새없이 선보인 남주혁이 영광의 주인공입니다. 영화 ‘검사외전’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의 신작 ‘리멤버’ 촬영을 마친데 이어, 노희경 작가의 새 드라마 ‘히어’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내년 음메음메상도 일찌감치 예약했습니다.

#어쩌다 역주행상 = 비
비는 지난 2017년 발표했던 ‘깡’의 인기 역주행으로 오랜만에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발표 당시 자아도취적인 노랫말과 안무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뒤늦게 ‘밈(짧은 동영상 등을 주고 받으며 유행시키는 SNS 놀이 문화)’ 현상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습니다.

20180605001429468_1528206915_1
고영욱은 뜬금없는 연예계 복귀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상’에 올랐다./제공=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니가 왜 거기서 나와상 = 고영욱
미성년자를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 판결을 받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고영욱은 지난달 뜬금없이 SNS 계정을 개설하고 활동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SNS 운영사는 성범죄자에 한해 계정을 비활성화하는 자사 정책에 의거해 그의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2020111801001878200117041
코미디언 김민경이 ‘태릉이 놓친 인재상’을 받았다./제공=JDB엔터테인먼트
#태릉이 놓친 인재상 = 김민경
코미디언 김민경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디지털 콘텐츠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헬스·필라테스·팔씨름·축구·야구 등 다양한 종목을 소화하며 타고난 운동 신경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필라테스 편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 추구의 참의미를 일깨워주기도 했습니다.
2020110201000177900009721
빅뱅 지드래곤이 반려견 방치 사건으로 ‘비호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아시아투데이DB
#비호감상 = 지드래곤
빅뱅 지드래곤이 반려견 방치 논란으로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 논란은 지난 6월 지드래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 마당에 방치된 지드래곤의 반려견 가호와 졸리의 모습이 공개되며 비롯됐는데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소속 연예인들에게 나쁜 일이 생길 때면 언제나 그렇듯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2019080101000116000007481
딘딘이 투머치한 정보로 ‘올해의 TMI상’에 올랐다./아시아투데이DB
#TMI상 = 딘딘
딘딘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발기부전(?) 캐릭터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고정 출연 중인 KBS2 ‘1박2일 시즌4’에서도 ‘(생)식기’란 별명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투 머치’한 정보가 아니냐는 반응도 적지 않았는데요. 딘딘 씨, 조금만 자중 부탁드려요~

2020020301000127300010101
김재중이 코로나19 관련 거짓말로 ‘망신상’의 수상자로 결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아시아투데이DB
#망신상 = 김재중
가수 김재중은 지난 4월 자신의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거짓말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는 일이 커지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솔했다는 지적이 컸죠.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왼 가짜뉴스 유포자와 허위 신고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처벌을 예고하기도 했는데, 그나마 처벌은 피했습니다.

do_announcer_117284525_180291370163682_501139081710071162_n
장윤정 - 도경완 부부의 딸 하영 양이 ‘귀염둥이상’을 받았다./제공=도경완 SNS
#귀염둥이상 = 도하영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가수 장윤정 -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의 딸 하영 양은 귀여운 외모와 남다른 말발(?), 차원이 다른 먹방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윤정은 딸의 별명을 제목으로 붙인 신곡 ‘돼지토끼’를 오는 19일 발매할 예정인데요, 내년에도 하영 양의 맹활약을 기대합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