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보청 통해 자료 공개...25일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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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간 RBC는 24일(현지시간) 국무부 산하 국제안보비확산국(ISN)이 이란·북한·시리아에 대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법을 근거로 추가 제재 기업 명단을 공개했으며 2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ISN의 이 같은 조치로 공개된 러시아 기업 3곳과 중국 기업 2곳은 물론 관련 계열사 간 협력이 금지된다. 이번에 제재 명단에 포함된 기업은 러시아의 항공 기술 부품 기업 아비아잡촤스치, 전기시설 전문기업 엘레콘, 석유·광물 수출 전문기업 닐코 그룹, 중국의 청두(成都)패사특신재료유한공사, 쯔보(淄博)엘림무역유한공사 등이다.
앞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9일(현지시간) 북한 노동자 해외 파견에 관여한 혐의로 러시아에서 운영되고 있는 북한의 철산종합무역과 러시아의 건설업체 목란 LLC를 특별지정 제재대상(SDN) 리스트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