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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심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청자의 재산·소득·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정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한 후, 2021년 1월 6일 참여자에게 개별통지 되고, 선발된 근로자들은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불법유동광고물정비사업 △산림환경 정비사업 △안양천 둔치 정비사업 △재활용품 선별사업 등 50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의 금천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신청자 본인·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연속 참여한 사람, 정기소득이 있는 사람,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은 사업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따라 기간 및 근무여건에 차이가 있다. 근로자는 1일 5시간씩 주5일 근무, 1일 임금은 간식비 포함 4만9000원을 받는다. 만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5일 근무하고, 1일 간식비 포함 3만200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근로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공공근로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