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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뒷통수 가격’ 징계…2경기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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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9. 17. 13:29

FBL-FRA-LIGUE1-PARIS-MARSEILLE <YONHAP NO-3842> (AFP)
네이마르(왼쪽)와 알바로 곤잘레스 /AFP연합
경기 중 폭력 행위로 퇴장당했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네이마르(브라질)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프랑스축구연맹(LFP)은 17일(한국시간) PSG-마르세유 경기에서 퇴장 당한 선수 5명에 대한 징계내용을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PSG의 라이빈 퀴르자와가 6경기, 레안드로 파레데스도 2경기 징계를 받았다. 마르세유에서는 조르당 아마비에게 3경기, 다리오 베네데토에게 1경기 출전 징계가 떨어졌다.

네이마르는 1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경기 막판 상대팀 알바로 곤잘레스의 뒤통수를 가격한 것이 VAR 판독 결과 발각돼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당시 양 팀 합쳐 17장의 경고가 나오는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치러졌고 급기야 후반 추가시간에는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켜 난투극을 벌이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중볼을 차지하려던 PSG 파레데스를 마르세유의 베네데토가 뒤에서 밀어 넘어뜨린 게 시작이었다. 그러자 파레데스가 베네데토에게 달려들어 밀치면서 뒤엉켜 함께 쓰러졌고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어 주먹질에 발길질까지 오가는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다.

아울러 LFP는 곤살레스에게 침을 뱉었다는 혐의를 받는 PSG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열릴 다음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심의하기로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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