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지급이 가능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급 대상이나 규모 등 이런 부분은 조만간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그동안 지급 대상 등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협의해 왔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계층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6일 오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고위 당정청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