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상과 함께 공개된 글에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저희는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윤이는 이제 한국 최고의 무용단에서 단원으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유튜브 활동은 못하게 될 거 같습니다, 이 영상은 당분간 보지 못하게 된 도윤이가 그간의 감사함을 담아 구독자분들과 Q&A를 진행 한 영상입니다.
혹,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말씀드리지만 국립무용단 입단 확정 후 입단 전에 촬영 된 영상입니다"라고 게재됐다.
이어 "앞으로 도준도준 유튜브는 준혁이의 단독 채널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구독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혔다.
영상에서 보쌈 먹방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누리꾼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에 응답하는 Q&A 시간을 가졋다.
"남자 멤버들끼리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내나"라는 질문에 이도윤은 "재엽이 형은 최근에 댄스홀을 오픈한다고 해서 토요일에 가보려고 한다. 우태는 최근에 내 공연을 할 때 보러 와주고 해서 정무는 요즘에 책도 집필하고 태닝을 열심히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출연하게 된 계기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장준혁은 "다들 캐스팅은 인스타 DM을 통해서 온거로 알고 있다. 작년 시즌1 때 먼저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미팅을 세번 정도 했는데 나이도 23살이었고 그쪽에서도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다음 해에 연락이 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제가 작년에 썸바디를 봤는데 제 정서랑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제 정서는 자연스러운게 좋아서 고사를 했는데 작가님이랑 PD님이 학교 앞으로 오셔서 미팅을 했는데 1년 사이에 제가 많이 어른스러워졌다고 말씀을 하시더라. 근데 썸바디를 하면 많은 춤과 사람들을 알게 되지 않나. 제 춤을 또 사람들이 알아봐 주면 좋은거니까 나가야겠다고 결심을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이도윤은 "처음에는 썸 같은 걸 쫓아서 간 건 아니고 미팅 나가서도 얘기할 때 사실 썸보다는 바디를 보고 왔다. 춤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내 춤을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그쪽에서도 썸이라는 게 지내다 보면 생길 수도 있는거라고 말씀해서 내가 너무 하나만 생각을 했나 싶어서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준혁은 "생각이 좀 닫혀 있었는데 PD님이랑 작가님이 좋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갔는데 마음도 생기고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