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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꿈드림 청소년단 11명 ‘위촉’…학교 밖 청소년 정책 발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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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 기자

승인 : 2020. 07. 06. 12:13

울산시가 6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책 발굴 및 시행 과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2020년 꿈드림 청소년단 11명을 위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기간을 올해 하반기로 축소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수렴 및 욕구 파악,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 모니터링 및 발굴,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홍보 등이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전액 시 예산을 투입해 일일 1식 무상급식을 지원(연인원 1만104명)했다.

올해는 급식단가를 두 배 증액해 상반기에 5274명을 지원했다.

또 시와 구·군에 소재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업복귀지원, 사회진입프로그램 활동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 운영, 개인상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위기 청소년 지원 그뤠잇 프로그램’이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운영사업’으로 변경, 남·북구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자살 및 자해시도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형우 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위기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운영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각종 위험에 노출된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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