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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3일 아시아투데이에 이날 민아가 AOA 멤버 지민으로부터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일단은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 소속사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면서도 “민아가 심신이 미약한 상태라 계속 주시하면서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민아와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며 “현재 민아의 집에 지인들이 함께 있는 상태다. 민아도 많이 안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민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로 활동하는 동안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민아는 이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해당 멤버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추가적으로 올린 글에서는 ‘지민’이라는 이름을 실명으로 언급했다.
민아는 정신적인 피해보상이나 소송 생각은 없다면서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민아는 지난해 5월 AOA를 탈퇴했다. 민아는 “AOA를 탈퇴한 것 역시 자신을 괴롭힌 멤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지민 측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