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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내달부터 하이브리드·전기차 배터리 관리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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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0. 06. 28. 11:04

인피니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위한 센싱 및 밸런싱 직접회로(IC) ‘TLE9012AQU’./제공=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7월부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위한 센싱 및 밸런싱 직접회로(IC) ‘TLE9012AQU’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배터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5.8밀리볼트(mV)의 정확도로 최대 12개 배터리 셀의 전압이 측정되고, 최대 5개의 외부 온도 센서가 지원된다. 배터리 셀의 과충전을 방지하고 균일한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셀 밸런싱 기능이 통합됐다.

BMS는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전기차 주행 거리를 최대한 늘리고 배터리가 조기에 노후화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배터리 충전 상태(SOC) 등을 검사해 사용 가능한 범위와 남은 수명을 예측한다.

이 제품은 필요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각 셀들의 충전 상태를 밸런싱 할 수 있도록 지원, 가장 노후화 된 셀이 배터리의 총 가용 용량을 결정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셀 밸런싱은 온칩으로 통합한 12개 밸런싱 스위치(채널당 하나)가 사용된다. 또한 마이크로컨트롤러로부터 신호 없이 최대 32시간까지 지정된 시간이 경과한 후에 또는 셀이 지정된 전압에 도달했을 때 셀 밸런싱을 멈추도록 프로그램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는 TLE9012AQU가 12개 채널을 지원하므로 모듈당 12개 셀로 분할된 배터리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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