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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행지 방역과 ‘3밀’(밀폐·밀접·밀집) 상황을 적극 피하는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기는 비대면(언택트) 여행지를 추천했다.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경기 안산), 상도문돌담마을(강원 속초), 예당호야간음악분수+느린호수길(충남 예산), 채계산출렁다리+강천산 단월야행(전북 순창), 보물섬전망대+스카이워크(경남 남해), 태백산 금대봉코스 천상의 화원(강원 태백) 등이 대표적이다. 또 여행주간이 시작 되기 전까지 비대면 여행지 100선을 선정해 여행주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래별 일상여행 추천 여행지 16선도 마련했다. 친구들끼리 떠나는 여행, 지친 엄마아빠의 입맛을 되살리는 치유 미식 여행 등 다채로운 일상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여행 코스를 여행주간 홈페이지에 소개한다.
특별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교통 혜택도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여행주간 기간 고속철도(KTX)를 4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레일패스’를 1만 명에게 판매한다(2인권 14만 원, 3인권 21만 원).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코버스)은 여행주간 기간 중 금~일요일을 제외한 4일간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1만 명에게 판매한다(1인권 4만 원). 한국해운조합은 여행주간 기간에 평일 50%, 주말 20%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객선 할인패스 섬으로’를 4900원에 구매하면 1매를 추가 증정한다. 자동차 공유업체 ‘쏘카’는 ‘라이트패스’(4900원/월) 신규 가입 시 첫 달 가입비를 면제해 준다.
연계 행사, 각종 관광 상품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전국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할인행사,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여행지 숙박 인증 시 국민관광상품권 5만 원권 지급, 캠핑장 이용 시 1만 원 지급 ‘만만한 캠핑’, ‘치유와 휴식이 있는 여행’, 추천 ‘웰니스’ 관광지 이용 시 5만 원 할인, 베니키아 누리집 예약 고객 2만 원 할인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여행주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국민관광상품권,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