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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 인공습지는 전북·충남 도민의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비점오염원 저감시설로 총사업비 98억이 투입됐으며 2018년 5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운산 인공습지는 평상시 지표면 오염물질이 주로 비가 올 때 빗물에 쓸려 내려가 하천을 오염시키는데 농약 등의 각종 오염원을 저감해 용담호 맑은물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원 내에는 수질정화능력이 있는 줄, 노랑꽃창포, 꽃창포, 물억새, 띠, 부채붓꽃, 수크령 등 수생식물과 봄 꽃잔디, 여름 꽃창포, 가을 구절초 등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붕어, 모래무지, 가물치, 잉어, 메기 등의 민물고기와 원앙, 왜가리, 백로, 흰뺨 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조류도 관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