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과 관련해 1~3차 현장조사를 마치고 2차 법률 검토에 들어간다. 이후 이르면 6월 말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1차 현장조사는 무역금융펀드를 운용·설계한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2~3차는 은행과 증권 등 판매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1조7000억원 규모의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 펀드 판매사는 우리은행(3577억원), 신한금융투자(3248억원), 신한은행(2769억원), 대신증권(1076억원) 등 총 19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