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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 따르면 기존 남동구 관내 설치돼왔던 고정형 CCTV는 단순히 영상만 녹화돼 무단투기 방지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이동형 CCTV 10대를 도입해 시범운영해 본 결과 이동형 CCTV의 경우 영상 녹화뿐만 아니라 센서감지 기능이 있어 경고방송 송출을 통해 무단투기자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실질적인 계도 효과가 있었다.
또 바퀴가 부착돼 자유롭게 어디나 이동이 가능해 신속한 민원 대응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동형 CCTV를 운영해 본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CCTV 단속 강화 뿐만 아니라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 상습투기 지역에 이동형 CCTV 20대를 우선 설치하고, 앞으로 14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