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단위학교의 △학사일정 조정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준비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학습지원 △학교내·외 감염병 차단을 위한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소통과 근무상황 및 학교지원 요청 사항 등을 점검하며 학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관내 각 고등학교에서도 휴업 기간 중 학생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며, 휴업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먼저 가정고는 신입생의 교과서와 교복을 개별 학생의 희망 시간에 맞춰 교장실에서 배부하고, 방문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신학기 학교 적응 및 진로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익여고는 고3 대상 진로진학과 관련한 전화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학년별 필독 도서 및 e-book활용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다.
동인천고는 온라인 학습카페를 개설해 학년 및 과목별로 가정학습자료를 안내했고,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는 학교 홈페이지에 질의응답 메뉴를 마련해 휴업기간 중 학생들의 교과 관련 질문에 응답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인천효성고는 연간 교내 대회 요강을 안내해 학생들이 휴업 기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인천세원고는 자체 제작한 진로진학가이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러 방법으로 우리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는 노력에 감사하다”며 “휴업 종료 후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