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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관영 아나둘로통신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터키 보건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9일 191명이던 확진자가 하루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모습이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1천981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168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자 장관은 “불행히도 85세 환자 한 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며 “누적 사망자 수도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터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이란·이탈리아·한국 등을 포함한 20개국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또 카페·영화관·체육관 등의 영업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