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술, 헬스케어&화장품·뷰티, 고령친화용품 선봬
‘2019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이 22일부터 24까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가 글로벌 메디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던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를 명칭을 ‘광주메디헬스산업전’으로 변경해 실시된다.
특히 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광의료 등 지역 육성산업 기반 기업과 아시아 최대 규모 치매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한 조선대학교 국책치매연구단,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에서 세계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마이크로 의료로봇연구원 등이 참여해 첨단의료기술을 선보인다.
고부가 미래산업인 헬스케어&화장품·뷰티, 고령친화용품 등을 생산하는 143개 기업이 36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의료산업의 미래도 제시한다.
‘광주시 의료산업관’에서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 조선대, 보건대 산학협력단, 광주고령친화지원센터 등 지역 전략산업 기관과 기업이 광주 의료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보여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초청 바이어 등 13개국 4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의료기관, 대기업 구매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함께 열려 참여 기업들의 신규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는 나노메드분야 의과학자와 전문가 등 15개국 300여명의 석학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IEEE-NANOMED)와 고령친화산업 육성 국제워크숍, 광주·전남 치과종합학술대회, 의료관광 세미나 등도 동시에 열린다.
이 밖에 국내외 의료, 헬스케어 전문인, 건강에 관심있는 일반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뷰티 시연회, 국내 유일 요가잡지 요가저널 주관 요가·필라테스 라이브, 전국 크로스핏 경진대회인 코리아 게임즈, 산모를 위한 임신·육아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전에서는 의료기기, 소재, 헬스케어, 화장품·뷰티, 고령친화, 의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전시하고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며 “일반 참관객에게 의료분야 기술을 선보이는 박람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