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
‘배틀트립’에 출연한 악역 전문 배우 유혜리·최수린 자매가 투명 카약 위에서 ‘노 전쟁’을 선포해 관심을 높인다.
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국내 대표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악역 전문 배우 유혜리·최수린 자매와 NCT 재민·제노가 여행 설계자로, 네이처 채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두 팀은 각각 ‘제주’와 ‘부산’으로 떠난 가운데, 금주 방송에서는 유혜리·최수린의 ‘둘이 옵서예~ 제주 힐링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투명 카약에 탑승한 유혜리·최수린의 상반된 표정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최수린은 힘차게 노를 젓고 있는데, 마치 흥미로운 장면을 지켜보는 듯 살짝이 미소를 띤 그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유혜리는 당혹감 서린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 이에 두 사람에게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는 제주의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느끼기 위해 투명 카약에 탑승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여행 설계를 맡게 된 동생 최수린은 “언니 진짜 무서워하겠는데? 겁 좀 제대로 줘야겠다”고 신남을 표출했다.
이에 카약에 탑승한 유혜리는 “10살 더 많은 내가 하랴? 천천히, 조심히 해”라며 잔소리 폭격을 시작했고, 최수린은 내재되어 있던 깐족 본능을 바탕으로 유혜리를 향해 물을 튀기며 전쟁을 선포했다는 후문. 이에 친자매를 넘어선 화끈한 절친 유혜리·최수린의 아찔한 ‘노 전쟁’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유혜리·최수린은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 카약의 매력을 전파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때 두 사람은 “밑 바닥이 다 보여”, “조개 숨구멍까지 보인다”며 제주의 옥빛 바다를 보다 가까이서 느끼는가 하면,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며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고. 이에 내일 당장 떠날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휴가지 ‘제주’로 떠난 유혜리·최수린의 힐링 여행기에도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